지난 2008년 9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정소식을 영자신문으로 발행해 매월 1회(15일자) 창원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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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주요시정을 비롯해 진해군항제, K-POP페스티벌, 가고파국화축제 등 창원의 3대 축제와 문화관광, 경제, 국제교류 소식 등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올해는 '창원 방문의 해'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을 집중 홍보해 국‧내외 시선을 창원으로 모으는 데도 큰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영어로만 발행되던 것을 2012년 2월부터는 중국어와 일본어, 2012년 10월부터는 베트남어로도 번역해 창원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이주민, 다문화가족 등이 좀 더 쉽게 창원 시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더 창원타임즈'는 시정을 전하는 소식지를 넘어 해외에서 벤치마킹 자료로 쓰이거나 초‧중‧고교 등에서는 학습 교구용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일례로 2012년에는 스리랑카 콜롬보대학교의 환경공학과 교수로부터 창원시의 환경정책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더 창원타임즈'를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관내 중학교에서 영자신문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에 활용하거나 함안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교구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독 요청을 하는 등 다양한 문의도 이어졌다.
차상희 창원시 공보관은 "'더 창원타임즈'가 국제사회에 창원을 알리는 공공외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창원시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잘 담아내고 창원이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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