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변인은 '토론회를 주최한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한술 더 떠 '사립유치원 설립자가 문을 닫겠다고 하면 닫게 해줘야 한다'며, 아이들을 볼모로 정부와 학부모들에게 '폐원 협박'을 일삼는 사립유치원들의 행태를 옹호하고 부추기기까지 했다'며 '정부지원금으로 명품백 사고 성인용품 사면 안 된다는 것을 일일이 지적을 해야 알아듣는가? 나랏돈을 막 쓰면 안 된다는 것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치원생들도 알법한 이야기다. 사립유치원의 비리 실태에 대해 사죄를 하고 자정노력을 다짐해도 모자랄 판에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비난했다.
또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과 국회에 계류 중인 '유치원 정상화 3법'의 처리를 노골적으로 방해하면서 우리당 박용진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데, 이와 같은 과도한 비호는 국민적 역풍으로 되돌아갈 것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의 '박용진 3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학부모들의 유치원비와 정부지원금이 엉뚱한 곳에 방만하게 쓰이지 않도록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유아교육의 질을 높여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