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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2018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 개막...지난해 역대 최대 관람객 22만5천명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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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 지스타 개막식에 나선 주요 인사들이 개막이 선언되자 박수를 치며 열리는 문을 바라보고 있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한국의 최대 게임 전시회이자 축제 ‘지스타 2018’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1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지스타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의원,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게임업계에서는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남궁훈·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 등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퍼니마 코치카 구글플레이 총괄, 황 시웨이 X.D. 글로벌 대표 등 해외 게임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매해 최대 규모 기록을 갈아치웠던 지스타는 올해도 변함없이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지스타에는 전체 36개국 689개 게임사가 지난해 2857부스 대비 3.8% 증가한 2966부스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BTC관 규모는 지난해 1657부스 대비 6.0% 증가한 1758부스로 구성됐다. BTB관은 지난해(1200부스)와 비교해 소폭(0.6%) 늘어난 1208부스 규모로 꾸려졌다.

행사 관람 인원도 역대 최대를 넘어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행사 개막일인 15일 오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휴교한 중·고등학생들이 현장을 찾아 입장을 기다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은 2017 지스타다. 지난해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이 연기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스타 현장에 총 22만5392명의 관람객이 찾아왔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는 역사상 최단 시점에 BTC관이 전부 마감됐고, BTB관도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업계의 관심으로 작년 이상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4일간 안전하고 즐거운 모두의 게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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