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은 사실상 ‘궐위’ 상태입니다”

강연재 자유한국당 법무 특보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분을 안 좋아할수가 있겠습니까?》 흙수저 고시 출신인 제가요'라며 '모든 시험의 첫번째 기준은, 공정성입니다. 공정성이 가장 우수하게 담보되는 시험은 오로지 책과 연필과 땀으로 직접 공부하고 모두가 똑같은 시험을 쳐서 평가받는 시험입니다. 이것이 국가적 차원의 중요한 과제인 이유는, 서민, 하층민이 자신의 타고난 배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그래도 가장 가능한 방법이 공부, 교육, 시험 통과이기 때문입니다. 서민아이들에겐 거의 유일한 '희망의 사다리'입니다. 시험 전형이 복잡하고 부모 뒷받침이 필요할수록 서민 아이들은 버겁습니다'라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강 특보는 이어 ''서민과 공정'을 드라마 대사처럼 외치시던 분은 지금 어디 계시나요. 문대통령 자신은 흙수저 고시 출신 아닙니까'라며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은 사실상 '궐위' 상태입니다. 김정은 대변인 역할 하러 또 세계 정상을 만나며 국제사회의 인식에 맞지도 않는 과도한 김정은 홍보 행보로 '국격'만 떨어뜨리시는데. 대선 후보일 때 말씀하신 '서민 살리는 공약'에 부디 충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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