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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갑질폭행·마약 등 9개 혐의’ 양진호 16일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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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 7일 경찰에 전격 체포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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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엽기행각 등으로 물의를 빚어 경찰에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사진)이 16일 검찰에 송치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15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행 등의 혐의로 양 회장을 16일 오전 9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0시 양 회장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2015년 경기 성남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2016년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석궁이나 일본도를 이용해 살아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불법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하고,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 모두 9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양 회장은 지난 9일 구속됐다. 양 회장이 구속된 것은 직원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된 지 열흘 만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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