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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게임축제 지스타 D-1…내년 신작게임 대규모 체험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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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662개사 전시부스 참여…클라우드업체도 대거 참여

뉴스1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7'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게임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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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내년에 나올 신작 모바일 게임이 미리 공개되는가 하면, 게임사들을 겨냥한 클라우드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지스타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지난 9월 중간집계 기준으로 지스타 전시부스 신청은 30개국 662개사가 2874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부스 규모인 2857개를 넘어섰다. 메인 스폰서는 처음으로 해외 게임사인 에픽게임즈가 맡았다.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과 넷마블 부스에서는 내년에 출시할 신작 총 18종을 체험해볼 수 있다. 넥슨은 300개 부스에 623개 시연대를 마련했다. 여기서 최대 기대작 '트라하'와 '바람의나라: 연' 등 신작 모바일 게임 11종을 즐길 수 있다. PC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두꺼운 팬층을 이끌 계획이다.

넥슨은 또 크레이지 아케이드BnB M,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4개의 탑, 런닝맨 히어로즈, 린: 더 라이트브링어, 스피릿위시, 카운터사이드 등을 선보인다. PC게임은 드래곤하운드, 어센던트 원, 아스텔리아 등 3종을 준비한다.

100부스에 260여개 시연대를 마련한 넷마블은 오는 12월6일 출시하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4종을 출품한다.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A3: 스틸 얼라이브 등 신작 모바일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메인 스폰서인 에픽게임즈는 대표 게임 '포트나이트'를 PC와 스마트폰, 플레이스테이션4 등으로 즐길 수 있도록 부스를 꾸민다.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디지털 휴먼을 렌더링하는 언리얼 엔진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펍지와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100부스 규모를 '배틀그라운드'로 채운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현장 대결 외에도 프렌즈레이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스탭퍼를 밟아 일정 RPM에 도달하면 라이언 인형을 증정한다.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들은 BTB관에서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소개한다. 국내 기업은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 SK C&C, KT, LG유플러스 등이 참여한다. 외국계로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기업 대상 부스를 운영한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게임사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게임팟'을 소개한다. 게임팟은 관리자에게 개인화된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푸시알림, 쿠폰 등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플랫폼 '토스트' 기반 서비스 '게임베이스 2.0'을 공개한다. 이 서비스는 매출, 실시간 모니터링, 지표분석 등 서비스를 추가비용 없이 제공한다.

위메이드와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등 중견 게임사들은 BTB관에서 해외 구매자들을 상대로 부스를 운영한다. 이 중 위메이드는 미팅만을 위한 공간 외에도 '이카루스M' 등 미르 IP로 개발중인 게임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 전시도 마련했다.
ris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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