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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서 200명 묻힌 집단매장지 발견…종족분쟁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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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케냐)=AP/뉴시스】지난 2015년 11월2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샤흘레-워크 주드 유엔 나이로비 지부 사무총장과 나란히 걷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25일 만장일치로 샤흘레-워크를 에티오피아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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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에티오피아의 오로모족과 소말리족 간에 분쟁이 있는 지역에서 약 200명이 묻힌 집단매장지가 발견됐다.

에티오피아 국영 파나 방송이 8일(현지시간) 경찰이 소말리 지역 출신 압디 모함메드 전 대통령에 충성하는 민병대의 인권 유린에 대한 법원의 조사 명령을 수행하는 와중에 집단매장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모함메드 전 대통령은 현재 구속돼 있다.

방송은 경찰에 매장된 시신들을 수습하고 법의학적 검사를 실시하도록 2주 간의 시간이 주어졌다고 덧붙였다.

시신들은 모함메드 전 대통령에 충성하는 '리유'라는 비공식 민병대에 의한 종족 간 충돌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티오피아 관리들은 리유 민병대가 지난 8월에도 공격을 감행해 41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리유가 야만적이고 잔인한 인권 유린과 고문, 성폭행 등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지난 몇달 간 토지 및 기타 자원들을 둘러싼 오로모족과 소말리족 간 분쟁으로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4월 취임한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에게 에티오피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족 간 분쟁은 가장 심각한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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