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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장하성 "국가 경제위기 표현, 굉장히 과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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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성장으로 근로자 임금노동자에 상당한 성과…자영업자 등은 어려움"

아시아경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의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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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6일 야권의 경제위기 지적에 대해 "국가 경제가 위기에 빠졌다는 표현은 경제적 해석으로만 할 때 굉장히 과한 해석"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주가하락, 경제지표 악화 등을 볼 때 경제위기로 인식할 만한 근거가 많다"는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장 실장은 앞서 '경제에 대한 근거없는 위기론'을 거론한 것이 청와대의 입장인지, 개인 입장인지를 묻는 질읭네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장 실장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엔 "전체 노동자의 75%인 임금 노동자에게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장 실장은 다만 "아쉽게도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임금 근로자 등 25%에겐 어려움이 있었다"며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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