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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장하성 "`국가 경제 위기` 표현은 굉장히 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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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대통령비서실 장하성 정책실장(가운데)과 김수현 사회수석(왼쪽), 윤종원 경제수석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 참석해 있다. 2018.11.6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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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6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 경제가 위기에 빠졌다는 표현은 경제적 해석으로만 할 때 굉장히 과한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장 실장은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코스피 급락, 각종 경제지표 악화 등을 볼 때 경제위기라고 인식할 만한 근거가 많다'고 질의하자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경제에 대한 근거 없는 위기론이라고 말한 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냐, 청와대 입장이냐'는 유 의원의 물음에는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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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오른쪽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2018.11.6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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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장 실장은 지난 4일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여전히 잠재성장률 수준이 2% 후반에 이르고, (이는) 우리나라와 경제 수준이 비슷하거나 앞선 나라와 비교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우리 경제에 대한 근거 없는 위기론은 국민들의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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