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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숙명여고 '문제 유출' 아버지 구속 여부 내주 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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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딸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서울 숙명여고 전임 교무부장 A 씨의 구속 여부가 다음 주 초에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서울 수서경찰서가 신청한 53살 A 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숙명여고에 재학 중인 쌍둥이 딸에게 교내 시험 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만 A 씨의 쌍둥이 딸은 미성년자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고, 전임 교장과 교감 등 다른 피의자들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방침입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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