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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靑, “문재인 대통령, 김동연·장하성 교체 결정 내린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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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인사 사칭 사기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또는 청와대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행각이 잇따르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터무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국민께 소상히 알리라"고 특별 지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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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일 언론에 보도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설과 관련해 “대통령의 결심시 서지 않았고 결정 내리신 바 없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교체설에 대한 확인 요구에 “인사에 관련된 내용은 전적으로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내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두 사람의 교체설이 보도되는 데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김 대변인은 “제가 인사 문제에 대해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면서 “우리가 발표를 안 했는데 언론이 쓰는 데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라는 것인지를 잘 모르겠다. 난감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김 부총리를 교체키로 하고 이르면 이번 달, 늦어도 연내 발표를 목표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을 상대로 인사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경제부총리와 함께 장 실장의 교체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함께 알려졌다.

[이투데이/유충현 기자(lamuziq@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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