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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국감 말·말·말](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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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제처를 사이비 변호사 사무실로 전락시킨 김외숙 법제처장이 그 자리에 있는 한 국민은 법제처를 믿지 않을 것이다. 김 처장은 (박근혜정부의)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다"(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법제처가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에 대해 국회 비준동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사실을 비판하며)

▲ "기재위 국감에 대형 참사가 발생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려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이크가 1분 가까이 작동하지 않자)

▲ "국감장을 개인을 위해서 쓰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비인가 재정정보 무단유출 논란과 관련해 재정정보원에 질의하자 이를 비난하며)

▲ "문재인정부판 '척하면 척'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그런 발언이 더는 나오지 않게 해달라"(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움직임을 두고 부동산시장 문제 때문에 박근혜정부 때처럼 정부가 간섭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지적하면서)

▲ "종부세는 생각보다 종이호랑이였다"(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부동산값 급등 원인과 정부 대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 "해외여행 다니는 분은 '1등 국민'이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2등 국민'이라고 보나"(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공항철도의 최대 수혜자가 정작 해외여행을 위해 공항을 찾는 강남 사람들이라고 언급하면서)

▲ "여의도에서 광화문까지 가는데, 택시기사가 마포나 신촌을 안 거치고, 강남 압구정을 돌아서 가면 부당요금 청구하는 거 아닌가. 처벌 대상이다"(무소속 이용호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호남으로 연결되는 KTX 세종역의 신설을 요구하면서)

▲ "조현오는 경찰 댓글 사건 확신범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낸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 대한 동행명령장의 발부를 요청하면서)

▲ "'Do the right thing'이 아니고 'Do the sly thing'입니다. 얍삽한 짓입니다. 그러지 마세요"(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에게 구글이 국내 업체인 카카오의 인기 애플리케이션 일부를 구글플레이에서 교묘히 삭제했다고 비판하며)

▲ "천리의 긴 제방도 땅강아지 구멍과 개미 구멍 하나로 무너진다"(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지난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해경의 늑장 대처와 기강 해이라고 지적하면서)

▲ "전공의법에서 말하는 주 80시간도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주 52시간제는 꿈같은 이야기라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이승우 참고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의 '전공의로서 주 52시간제 근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답하며)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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