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방통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시청자 미디어센터..내년 하반기 개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기도와 MOU..서울, 부산 등에 이어 8번째

일반 시청자 대상 방송 제작·교육 등 지원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경기도는 24일 오후 남양주시청에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서울과 부산 등에 이어 전국 8번째로 설립되며, 시청자 대상 방송 제작이나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개관 예정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왼쪽부터)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내년 하반기 경기도 남양주에 시청자 대상 방송 프로그램 제작 교육 등을 지원하는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생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경기도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광한 남양주시장,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방통위와 경기도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공공주택지구 부지면적 905㎡, 연면적 약 2337㎡ 규모로 137억원의 예산(방송통신발전기금 50억, 시비 87억원)을 투입해 방송 제작·교육시설 등을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경기도는 설립 공간 제공, 센터 운영 및 운영비 분담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과 관련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시청자가 미디어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이용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방송시설·장비들을 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5년 부산에 이어 광주(2007년), 강원·대전·인천(2014년), 서울(2015년), 울산(2016년)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으로 1,300만 경기도민의 미디어 접근 기회와 참여를 보장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어 2019년부터 성공적인 첫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