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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200만이 선택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전략·RPG ‘동시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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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PC게임 ‘창세기전’ 시리즈가 모바일로 돌아온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오는 25일 출시하는 모바일 전략게임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다. 엔드림과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가 함께 개발 중인 게임으로 지난 1995년 첫 등장해 20년 이상 다양한 시리즈를 배출한 명작 ‘창세기전’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했다.

특히 원작 시리즈의 방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늘을 나는 ‘비공정’과 거대 병기 ‘마장기’를 내세운 대규모 전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80여 종의 영웅 캐릭터를 수집해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의 재미도 담았다. 높은 이용자 관심에 힘입어 사전예약자도 200만명을 돌파했다.

매경게임진

200만명이 선택한 기대작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 25일 출시된다. 원작 창세기전의 스토리와 주요 등장인물은 물론 비공정과 마장기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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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 충실하게 담아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인 방대한 스토리를 최대한 게임에 녹여낸 것이 강점이다. 창세기전 1편과 2편의 주요 인물인 ‘G.S(그레이 스케빈저)’와 ‘이올린’을 중심으로 팬드래건 왕국을 재건하기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출시 시점에는 ‘창세기전2’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총 6막의 스토리 모드가 제공된다. 원작의 주요 대사도 그대로 등장한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적인 스토리가 덧붙여 나간다.

원작 스토리는 물론 주요 등장인물도 나온다. ‘G.S’와 ‘이올린’은 물론 ‘라시드’, ‘듀란’ 등 원작 팬들의 추억속 캐릭터가 총출동한다. 해당 캐릭터는 물, 불, 바람, 빛, 어둠 등 5개 속성에 기반을 둔 상성 관계가 설정된 것도 특징이다. 6개 부위로 구성된 장비를 착용할 수도 있으며 체력, 공격, 방어, 민첩, 집중, 치명, 적중, 저항의 8가지 세트 아이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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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에서는 원작의 캐릭터를 재해석한 주인공들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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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주요 요소인 ‘비공정’과 ‘마장기’도 구현됐다. ‘비공정’의 경우 이용자의 베이스캠프이자 영지로 활용된다. 이용자는 월드맵에서도 비공정 단위로 존재하게 되며 사냥을 통해 획득한 자원으로 비공정 내에 레이더, 연구실, 제련소, 방어갑판, 관제실 등 각종 시설물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영웅 획득과 장비 제조 및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또 비공정을 이동시켜 원하는 던전이나 전장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

거대 로봇 병기인 ‘마장기’는 전투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등장한다. 아수라, 엘 제나로, 야누스, 아바레스트, 아론다이트 등 5종의 마장기가 존재하며 다양한 스킬을 보유해 전투에 활용된다. 영웅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연구와 강화를 통해 성장도 가능하며 전략적인 배치와 활용이 전투 상황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영웅 성장·몬스터 사냥…RPG 요소도 ‘가미’

몬스터를 사냥하는 RPG의 요소와 비동기식 이용자간 대전 콘텐츠를 결합한 것도 특징이다. 우선 RPG 형태의 전투의 경우 턴제 전투를 기본으로 몬스터 서식지로 이동해 전투를 벌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가 함께 접속하는 MMO 필드에서 원하는 몬스터 혹은 던전으로 이동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몬스터는 1레벨에서 50레벨까지 구성되며 고유 속성을 보유해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도 필요하다. 7개의 난이도로 구성된 4개의 유적지 콘텐츠도 배치돼 던전 공략의 재미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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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전투 조합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비동기 방식의 대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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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용자와 대결하는 비동기식 전투는 4명의 영웅 캐릭터를 조합해 플레이 가능하다. 영웅의 상성과 비공정 버프 등도 주요 전략 요소로 작용한다. 공격시에는 상대의 조합에 맞춰 전략적 운용이 가능하며 방어는 미리 설정된 4명의 캐릭터 조합을 활용한다. 해당 전투의 경우 명예의 전당을 통한 랭킹 별 보상도 제공되며 특히 ‘카슈미르 대회’라는 별도 대전 모드를 통해 전서버의 이용자와 승부를 겨룰 수도 있다.

전략게임답게 자원지 점령을 위한 이용자간 대결과 인공지능 ‘다크아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자원 약탈 요소도 갖췄다. 또 길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자원 쟁탈전’을 비롯해 영웅 캐릭터 대결 ‘길드 카슈미르 대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유적 쟁탈전’ 등 다양한 길드 및 전쟁 콘텐츠도 갖췄다.

이외에도 원작의 스토리를 자신의 입맛대로 변경해 볼 수 있는 ‘커스텀 스토리’ 기능과 메인 스토리 외에 주요 영웅과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서브 스토리’도 갖췄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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