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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스마트팜 현장체험 기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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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제공=농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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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2018 예비 농업인 대상 스마트팜 현장체험’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팜 현장체험’을 오는 3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팜 현장체험은 스마트팜의 현재와 미래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스마트팜의 성공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예비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마트팜솔루션융합연구단과 평창에 소재한 심스팜에서 진행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마트팜솔루션융합연구단에서는 ‘테스트베드 실증팜’과 식물농장 ‘스마트U팜’을 견학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 실증팜은 약 420평 규모에 작물 재배실과 기계실, 온실 통합운영실로 구성돼 있으며 온실에 따라 생육 환경을 조절하고 작물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스마트팜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식물농장 스마트U팜에서는 로봇 팔에 3D카메라, 광분석기기 등으로 작물의 특성을 예측·감시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심스팜은 약 5만 평 규모의 딸기 농장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하여 양액재배*를 하고 있으며 품질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농장관리를 하고 있다. 양액재배는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방법이다.

심스팜은 차광·보온커튼 설치하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제어기를 통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조절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예비농업인들은 앞으로 접목시켜야할 스마트팜 ICT 기술과 관련된 전문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스마트팜 선도농가 대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스마트팜 운영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 농업인은 스마트팜 현장체험 사무국(☎070-8769-8330)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번 현장체험은 2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농정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스마트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예비 농업인들이 창농을 준비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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