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조폐공사,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공개…23일부터 예약주문, 5050개 한정수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한국조폐공사가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사진 왼쪽부터 가수 조용필, 안호상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위원장, 조폐공사 서태원 사업이사, 서정희 솔잎엔터테인먼트 대표,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 [사진=한국조폐공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한국조폐공사가 23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가왕(歌王)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조용필 기념메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폐공사 쇼핑몰 등을 통해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주화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품격 기념주화 및 메달을 제작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한류라는 국가브랜드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기념비적인 역할을 한 가수 조용필을 주인공으로 한 기념메달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조용필이 공연하는 모습을 시그니처인 기타ㆍ마이크ㆍ선글라스와 함께 담았고, 뒷면에는 위조방지를 위한 잠상과 50주년 기념 엠블렘을 새겼다. 전시용 케이스는 ‘무대위의 가수 조용필’을 표현했다.

헤럴드경제

한국조폐공사가 23일 공개한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 [사진=한국조폐공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은 △고급형I(금, 중량 31.1g, 순도 99.9%, 직경 40mm) △고급형II(금, 중량 15.55g, 순도 99.9%, 직경 28mm) △콜렉션형(은, 중량 31.1g, 순도 99.9%, 직경 40mm) 등 3종으로,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사이즈와 패키지가 다르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고급형I이 275만원 △고급형II는 143만원 △콜렉션형이 16만 5000원이다.

총 505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이 메달은 다음달 4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풍산화동양행, 기업은행과 농협은행 전국 지점, 골든듀 롯데백화점 전국 매장에서 예약 접수한다.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문화 진흥 및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기념메달이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멋과 문화를 담은 고품격 메달 제품을 선보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hjl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