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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Tech & BIZ] 구글 앱 첫 화면, 검색창과 주요 뉴스… 바이두는 검색창과 인기 게시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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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구글 앱 캡쳐




구글·바이두와 같은 해외 검색 앱(응용 프로그램)들의 첫 화면은 어떤 모습일까.

구글 앱을 켰을 때 가장 먼저 뜨는 건 검색창·날씨·주요 뉴스가 보이는 '탐색하기' 화면〈사진〉이다. 검색창을 누르면 최근 검색했던 단어를 나열해서 보여주고, 검색창 오른편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음성인식 기능이 작동한다. 첫 화면에 표시된 날씨를 검색하면 자동으로 단어 '날씨'에 대한 검색 결과가 정리돼 나온다. 이 첫 화면에는 총 10개의 뉴스가 소개되고, 화면을 밑으로 끌어 내리면 '새로고침' 기능이 작동돼 새로운 뉴스들이 화면에 뜬다.

중국 바이두 앱은 첫 화면이 구글과 비슷하게 날씨·검색창·인기 토픽이 순서대로 나열돼 있다. 검색창 우측에는 마이크 버튼 대신 화면 인식을 하는 카메라 버튼이 있었다. 화면 인식 기능을 작동하면 QR코드 인식·사물 검색·번역 등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번역' 기능을 선택하고 영어 'Google(구글)'을 사진으로 찍어봤다. 엉뚱하게 'Go goal(가자 목표)'이라는 번역 결과가 나왔다.

추천하는 인기 토픽의 내용도 달랐다. 구글이 주로 언론사의 뉴스를 선별해 보여줬다면, 바이두는 주로 블로그·웹사이트 등에서 인기를 얻는 게시물을 우선적으로 표시했다. 화면을 왼쪽으로 넘기면 뉴스 추천 페이지가 뜨고, 다시 왼쪽으로 넘기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와 비슷한 인기 검색어 랭킹을 보여주는 페이지가 뜬다.

러시아의 얀덱스는 첫 화면의 배경이 단순한 하얀색이 아닌 풍경 사진으로 꾸며졌다. 검색창이 화면 윗단이 아닌 중간 부분에 있고, 위아래로 인기 사이트 연결 배너와 추천 뉴스가 떴다. 인기 사이트에는 페이스북·트위터·아마존·유튜브 같은 사이트가 나열돼 있다.

오로라 기자(auror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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