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고등검찰청에서 열린 '2018 국정감사'에서 황철규 부산고검장 등 검사장들이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18.10.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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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Δ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다스는 누구 겁니까"(2007년 당시 BBK 수사에서 특수 1부 부부장이었던 김기동 부산지검장에게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보셨죠, 솔직한 소회를 말해 줄 수 있나'라고 질문하면서)
Δ김기동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 "10년 이상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은 굉장히 참담하게 생각한다"(표 의원이 '2007년 BBK 의혹 관련 수사실패가 불가항력 적이었다는 것인가'라는 질의에 답변하면서)
Δ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김기동 검사장이 진짜 BBK 수사 외압에 굴복했다면 문재인 정권에서 어떻게 사법연수원 부원장 자리에서 부산지검장 자리로 발령낫겠나? 양심에 거리낌 없다고 왜 자신있게 말 못하고 마치 뭔가 잘못한 것처럼 이야기 하나. 몇몇 측근들의 진술 번복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강성권 성폭행 의혹 사건 불기소 처분에 대해 추가 질의하기 전 '표 의원이 김기동 검사장을 상대로 마치 부실수사 한것처럼, 정치적 외압 당한 것처럼 이야기한다'고 언급하면서)
Δ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검찰이 기본적으로 노동 현장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다"(검찰 전체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에 대한 기소율이 낮다는 점을 토대로 '공권력이 사용자 편의중심'이라고 질타하면서)
Δ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 "결국 돈 있는 사람이 죄를 짓는 것에 대해 면책권을 주는 행태"(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위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약식기소에 그친 사건을 지적하면서)
Δ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 "법률가 출신이 그렇게 해도 됩니까"(박지민 의원이 프레젠테이션 자료 화면에 '황교안 뺑소니 사건'으로 표기한 부분에 대해 '아직 수사기관에서 조사중인데 총리까지 하신 분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질의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면서)
Δ박지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자료에는 그렇게 되어 있을 수 있으나 제 발언은 차량 충돌 사건이라 이야기했다. 충분히 배려하고 고려해서 발언했다"(김도읍 의원 지적에 대해 반박하면서)
Δ채이배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 = "부산지검이 부마항쟁 당시 피해자에게 자발적으로, 선제적으로 963만원 피해보상금을 지급한 부분은 좋게 평가한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지난 8일 부산지검이 피의자 보상심리를 열어 부마항쟁 당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피해자에게 직권으로 보상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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