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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폼페이오, 사우디 도착…언론인 피살 의혹 봉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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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하면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실종 사건에서 비롯된 양국의 갈등이 해결될지 주목된다.

리야드 공항엔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과 칼리드 빈살만 주미 사우디 대사가 나와 폼페이오 장관을 영접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살만 국왕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미국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정부가 암살했다는 게 사실로 밝혀지면 가혹한 처벌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살만 국왕과 통화한 뒤엔 "살만 국왕의 얘기는 어쩌면 (범인이) 불한당 살인자들(rogue killers)일 수도 있는 것처럼 들렸다. 나에게는 그와 왕세자가 모르는 것처럼 들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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