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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문 대통령 “평화 정착되면 한국은 더 좋은 투자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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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룰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리 방돔 호텔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에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한국은 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불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프랑스는 유럽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고 한국은 동북아의 거점 국가로, 서로에게 매력적인 시장임에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상반기 들어 그동안 주춤했던 양국 교역 규모가 크게 늘었는데 교역품목이 친환경차·항공기부품·화장품 등으로 다양해졌고 특히 양국 간 수출입이 함께 늘어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교역·투자를 늘릴 수 있는 분야는 더 많다"며 "최근 한국의 네이버가 프랑스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했고 삼성전자는 파리에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와 한국은 모두 범정부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있다. 프랑스는 2013년부터 '라 프렌치 테크'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한국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했다"며 "양국 간 신산업 분야의 협력은 2014년에 시작한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통해 결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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