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2010~2011년]김명식 화백③‥고베, 가와타(川田)갤러리 전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코노믹리뷰

Kobe(고베), 33.3×24.2㎝ Watercolor on paper, 201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obe(고베), 33.3×24.2㎝ Watercolor on paper, 2010 일본 순회전 두 번째 도시가 고베의 가와타(川田) 갤러리다. 1963년 창업된 전통 있는 명문 갤러리다. 부친이 운영하던 것을 이제 아들이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화랑은 시내 중심가에 있었으며 화랑의 첫인상은 고풍에 고급스러운 느낌 이었다.

이코노믹리뷰

Kobe City(神戸 市), 45.5×38㎝, 201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obe City(神戸 市), 45.5×38㎝, 2010 역시 가와타 화랑도 가가와 현의 아트랜드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이미 작품 진열을 모두 끝내놓고 고객 맞을 준비만 남겨 놓은 상태다. 일본 사람들이 큰일을 준비하는 자세와 치밀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이코노믹리뷰

Kobe Impression, 48×36㎝, 201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obe Impression, 48×36㎝, 2010 3년 전 그룹전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 방문한 후쿠오카의 한 갤러리에서 오프닝 날 일면식도 없는 어느 일본 화가가 나의(서양화가 김명식,김명식 작가,キムミョンシク,Andy Kim,KIM MYUNG SIK,金明植,김명식 교수)작품을 최고(?)라고 치켜세우는 바람에 첫날 기분 좋게 한 점을 팔 수 있었다.

이코노믹리뷰

Kobe Impression, 48×36㎝, 201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obe Impression, 48×36㎝, 2010 그는 나가사키(長崎) 출신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후쿠오카 시 외곽 후쿠마(福間)에서 살고 있는 서양화가 나카무라 가츠토(中村勝人) 선생이다. 아무튼 이 화가 바람을 잡는 바람에 작품이 팔렸고 그런 인연으로 이듬해 2010년에 이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게 되었다.

이코노믹리뷰

나가사키(長崎) 출신의 서양화가 나카무라 가츠토를 알게 된 갤러리의 그룹전 오프닝 날. 앞줄 나의 우측 옆이 아내 문인숙, 그 옆 안경 쓰신 할머니가 갤러리 대표 또 그 옆이 요시다케 겐지 교수(일본여자대학).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귀국을 2개월 앞둔 정월 초하루, 그는 우리부부를 집에 초대했고 이때 처음으로 일본의 명절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었다. 일본도 명절 날 우리의 떡국에 해당되는 오조니(お雑煮)를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일본 수채화 여행-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中 인용발췌/김명식 著, 인문아트 刊, 2015.

권동철 미술칼럼니스트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