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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포스코 최정우-현대중공업 권오갑 회동…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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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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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현대중공업 최고위 경영진들과 만나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장인화 포스코 사장 등 포스코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 10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해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과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등과 환담을 나눴다.

지난 7월 취임한 최 회장은 사회·경제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위드 포스코(With POSCO)'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고객사와 협력사 등을 방문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현대중공업에 선박을 만들 때 쓰는 조선용 후판을 공급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국가 기간산업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오랫동안 협력해 온 양 사가 앞으로도 비즈니스적 관계를 넘어 서로의 성장을 돕는 파트너십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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