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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방탄소년단 효과' KB국민은행, 'BTS 적금' 가입 12만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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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KB국민은행이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통해 출시한 'KB X BTS 적금'의 가입 계좌 수가 12만 좌를 돌파했다. /국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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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방탄소년단 업고 시너지 효과 '톡톡'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KB국민은행이 방탄소년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16일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통해 출시한 'KB X BTS 적금'의 가입 계좌 수가 12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지난 6월 21일에 출시된 상품으로 지난 9일 기준 판매좌수는 12만4486좌, 잔액은 675억 원에 달한다. 출시된 지 약 3개월 만에 엄청난 가입자를 끌어들인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힘과 국민은행 상품 아이디어의 시너지 결과라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의 이미지가 담긴 통장 디자인, 모바일 금융 앱 'KB스타뱅킹'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보내는 월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BTS전용관 등 방탄소년단만의 'DNA'를 담아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 데뷔일과 멤버들 생일 등 'Happy BTS day'에는 입금한 금액에 대해 특별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날에는 가입좌수와 입금금액이 평소 대비 약 4~5배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이 출시됨으로써 고객들에게 특별한 상품으로 어필돼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시각으로 색다른 기쁨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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