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린이용 키즈랜드 모바일 출시

KT는 16일 어린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한 인터넷(IP)TV 서비스 '키즈랜드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IPTV로 즐기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13개 키즈 채널을 광고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KT 고객에게는 주문형비디오(VOD) 1만편을 추가로 제공한다.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도 탑재됐다. KT 가입자는 내년 3월까지 키즈랜드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시청하면 데이터 이용료가 무료다.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고 연내 애플 iOS용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게 추가된 육아 콘텐츠는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와 '뽀로로의 왜요쇼' 등이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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