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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남항대교 걷기대회 모습/제공=서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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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서구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11회 남항대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부산의 대표적인 걷기대회인 남항대교 걷기대회는 송도해수욕장을 출발해 남항대교를 지나 다시 송도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6km 왕복코스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다.
부산고등어축제(10월 19~21일) 특별행사로 열리는 이 대회는 송도해수욕장과 남항대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관광 자원화하고 더불어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서구문화원 주최, 주관으로 개최되며, 완주자 중 추첨해 자전거,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TV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대회와 관련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남항대교 송도에서 영도 방향 구간의 차량통행이 일시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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