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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아주대병원 "이재명, 신체에 점 또는 제거흔적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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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상원 인턴 기자] [the300]"중요부위에 점, 레이저 시술, 수술 흔적 없어"

머니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최근 배우 김부선 씨가 밀회 증거로 주장한 신체 부위 점에 대해 신체검증을 마친 후 나서고 있다. 이날 신체검증은 객관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 경기도청 관계자 3명,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2명등이 참여했다. 2018.10.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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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의료진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신체검사를 진행한 결과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다고 16일 밝혔다.

검사를 진행한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2명은 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하는 중요부위에 점은 없다고 확인했다. 전문의들은 “해당 신체 부위에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시술, 봉합·절제 등 수술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소견을 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 당초 신체 검사에 1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검사는 10분여만에 종료됐다.

이 지사는 이날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자진 검사를 선택했다고 했다. 검사엔 아주대학교 병원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2명이 참여했다.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 경기도청 관계자 3명이 참관인 형태로 동행했다.

앞서 이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더 이상 이 문제로 1300만 경기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제 신체를 공개하겠다"라고 밝힌바 있다.

이 지사는 16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몸에는 "빨간 점 하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경찰이 신체검사를 안 한다면 합리적인 다른 방법을 찾아 확인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인턴 기자 sangwon07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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