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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틀 앞으로 다가온 ‘더 CJ컵 @ 나인브릿지’... 이형준프로 "탑텐에 꼭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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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연습라운딩중 힘차게 티샷하는 이형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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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오는 10월 18일 국내외 골프팬들의 이목이 제주로 쏠리고 있다.

PGA TOUR(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 나인브릿지(총상금 950만 달러)’가 10월 18일부터 21일 까지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CC 에서 열리게 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더 CJ컵 @ 나인브릿지’에는 지난해 우승컵을 거머쥔 저스틴 토머스와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마크 레시먼,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브랜든 그레이스, 어니 엘스 (남아공) 등 기라성 같은 별들이 참여해 수준높은 기량을 가리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안방인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 한국선수들의 투지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는 박상현(35), 이형준((26), 김시우(23), 안병훈(27), 임성재(20), 김민휘(26), 강성훈(31) 등 13명이다.

코리안 투어 4승으로 초청선수 중 유일하게 두 번째 초정 선수로 참가하는 이형준(26)프로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탑텐 성적으로 한국선수의 존재감을 나타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항상 그의 캐디를 봐 주는 아버지를 대신해 제주 골프장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캐디와 시합을 치룰 예정이며 “숏게임 감각이 살아나고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형준 프로는 “메치플레이 최강자” “가을의 사나이”라는 닉네임처럼 메치플레이 대회에서 두번의 우승과 시즌 막판 우승이 많아 이번 ‘더 CJ컵 @ 나인브릿지’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인지 또한 13명의 한국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안방대결에서 어떤 이변을 연출할지 기대 된다.

제주=박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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