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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JSA 비무장화' 남·북·유엔사 첫 회의…화기·초소 철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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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제거 작업 추진사항 점검

경비인원 감축, 감시장비 조정 문제 등 실무협의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16일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이행을 위한 3자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15분까지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열린 3자 협의체 회의에는 우리측에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조용근 육군대령 등 3명이, 유엔사측에선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버크 해밀턴 미국 육군대령 등 3명,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각 측은 10월 1일부터 진행 중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의 지뢰제거 작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화기 및 초소 철수, 경비인원 감축, 감시장비 조정 등 향후 이행해야 할 비무장화 조치에 대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추가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회의를 통해 비무장화 조치 이행방안과 상호검증 절차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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