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회-수산아이앤티, SW 챌린지 공모전 공동추진 MOU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수산아이앤티는 ‘SW(소프트웨어) 챌린지’ 공모전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홍석 한국SW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 이성권 수산아이앤티 대표,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 한국SW산업협회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SW·보안 업체 수산아이앤티(050960)와 국내 우수 SW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조현정 SW산업협회장과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이 SW 분야 청년창업 활성화에 대한 의미에 공감해 추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SW 챌린지’ 공모전을 공동 추진한다.

협회는 공모전 운영과 수상작 선정을, 수산아이앤티는 공모전 방향 설정과 예산 후원을 맡는다.

공모전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SW분야에서 뛰어난 시장성과 창의성을 갖춘 아이디어를 선정해 SW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들 중 우수 제품 10개를 선별해 개발비를 지원하고, 이중 4개 팀에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인 한국SW산업협회장상 수상작 상금은 2500만원이다. 궁극적으로는 청년들의 SW분야 창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조현정 회장은 “이번 협약은 개별 SW기업이 SW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지원에 앞장선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익보다 공익, 국익을 우선해 고귀한 결정을 내려주신 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SW산업계 전반에 이번과 같은 사회공헌 문화가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산그룹 정석현 회장은 “SW분야는 여타 분야에 비해 도전정신과 창의성이 특히 중요하고 또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청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창업을 활성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