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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데일리N] "여성, 변화된 소리 내야할 때"…이데일리 W페스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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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N]

여성이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축제로 자리 잡은 이데일리 W페스타가 오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W페스타는 ‘디퍼런트 투게더-다양한 시선, 하나의 공감’을 주제로 최근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여성 운동에 대해 다양한 시각의 화두를 던지고, 우리 사회가 소모적인 다툼에서 벗어나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여성과 남성은 구별해야 할 대상이지 차별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며 “세상이 만든 차별의 벽을 무너뜨리는 해결책은 오랜 시간 굳어졌던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백래시’를 통해 미국에서 페미니즘 논의를 촉발시킨 저널리스트 수전 팔루디가 기조연사로 나서 “미투 운동이 봇물 터지는 지금이 한국에서 여성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고의 시기이자 최악의 시기”라며 “페미니즘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자유를 가져다줄 때 진정한 화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요 세션에서는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남녀 패널들이 토론을 통해 각 분야의 성평등 현주소를 진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특별세션과 W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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