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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외교부 "한미 대북제재 이견? 계속 협의해나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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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교류사업 대북제재 틀 내에서 추진..지속 협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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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외교부는 16일 대북제재를 둘러싼 한미간 이견 여부에 대해 “제재와 관련해서 앞으로도 그랬고 계속해 미국과 협의를 해 나갈 상황”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미 국무부가 “모든 회원국이 유엔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입장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미 국무부의 입장과 관련해 “정부는 남북간 교류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대북제재와 관련해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북제재의 틀 내에서 추진할 것이고, 관련된 협의를 미국 등과 계속해 나갈 것이란 입장”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벌써 여러차례, 여러층에서 한미간 협의가 있었고 앞으로도 협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맞춰 관련한 유엔 대북제재 면제를 신청할 계획 여부에 대해서는 “그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갖고 미측과 협의를 하고, 협의 내용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있다고 한다면 그렇게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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