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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나경원, 탈북기자 취재배제에 “이것이 나라인가? 통일부 장관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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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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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통일부가 탈북민 출신 기자의 남북회담 취재를 제한한 것과 관련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탈북자 출신 기자에 대한 남북고위급회담 방북기자단 제외 사태는 언론사의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는 것은 물론,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인 탈북기자의 기본권을 철저히 유린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나라인가? 이 땅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도 되는 것인가? 북한의 요청은 없었다는 통일부의 해명에 신뢰가 가는 것도 아니지만, 알아서 제외했다면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명균 장관은 사퇴함으로써 책임지겠다고 한 스스로 발언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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