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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경찰, '회삿돈 유용 혐의'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檢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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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songu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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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회삿돈 유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최근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6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회삿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개인 물품은 시가 25억원 규모의 요트를 포함해 캠핑카, 고급 외제 승용차, 피규어, 요가매트, 침대 등 다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CJ파워캐스트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조사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이 대표가 회삿돈 유용에 직접 관여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지난 8월 이 대표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강수사 필요 등을 이유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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