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이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다. 라오스 세피안, 세남노이 댐 사고 관련 원인과 사후 조치를 질의하기 위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증인신청했다.
심 의원은 당초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기재위도 이를 의결했지만 안 대표이사는 해외출장을 명목으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심 의원은 SK가 최태원 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며 최 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까지 요구했다. 결국 SK 측은 안 대표이사 대신 조 부회장을 출석시키기로 기재위와 협의했다.
심 의원은 라오스댐 붕괴 사고와 관련, "해외수주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이 사건으로 수주 진행이 안되고 있다는 제보를 여러 차례 받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까지 타격을 입히고 있다"며 "라오스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주고 국격에 타격을 줬다"고 말했다.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