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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박원순 시장, 아세안 10개국에 우호도시협정 체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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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장공관서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 대사 10명과 만찬 간담회

아시아투데이

박원순 서울시장./제공 = 서울시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싱가포르, 라오스,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 주한대사들을 만나 공동번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16일 오후 6시30분 종로구 가회동 시장공관에서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 대사 10명과 만찬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하는 주한대사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에 가입된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대사들로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에 참여중이다. 현재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가 의장을 맡고 있다.

박 시장은 주한 아세안 대사들에게 2020년까지 ‘서울시-아세안 전체 회원국(10개국) 수도·대도시 간 자매·우호도시 협정’ 체결을 제안한다.

시는 교통, 전자정부, 상수도 등 시의 우수정책 26개 사업을 아세안 7개국 12개 도시에 공유중이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그는 아울러 시가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티넷(CITYNET),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국제 사회적경제 협의체(GSEF) 등 국제기구에도 아세안 국가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다.

박원순 시장은 “아세안을 전략적 교류지역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아세안 전체 회원국의 수도 및 대도시들과 자매·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함께 성장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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