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 17일 진주서 열린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지난해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부권 채용박람회 모습.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7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39개 구인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서는 건실한 중소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진주 혁신 도시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도 박람회 개최에 동참한다.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는 진주를 비롯해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9개 시·군은 물론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도 서부권 채용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채용 박람회 참가 구인기업을 직접 모집했다.

주요 참가기업은 한국우주항공산업(주)를 비롯한 무림페이퍼㈜, 대화항공(주), ㈜청우BJ, 일광금속(유), 케이유티(주), 세일공업, ㈜태창이엔지 등 유망기업 239개사이다.

채용직종별로 일반사무, 생산, 제조, 영업,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자 및 신입 인재 1190여명을 면접 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인재와 좋은 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주) 등 7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홍보관이 운영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중소기업 바로 알기 홍보관을 통해 토크콘서트, 모의면접 등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채용박람회 행사는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하는 채용관,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컨설팅관, 이력서 사진무료 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경남지방병무청의 병역상담, 고용노동부진주지청의 취업상담, 진주여성새로 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 여성취업 안내,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과정 안내 등 구직자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현장의 다양한 취업정보, 실무분야 정보, 행복한 일자리 제공은 물론 기업에게는 고용문제 해소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구직자가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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