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마지막 오피스·상가 '마곡 엠시그니처'

주택 시장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 오피스·상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 '주목'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지난 8.2대책부터 최근 9.13대책까지 주택 투기 수요 차단과 집값 안정을 위해 부동산 대책을 강화함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으로의 풍선 효과가 생겨나고 있다.

정부는 다주택자가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의 신규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대출 하는 것을 봉쇄하고, 종부세 인상 또한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하였다. 그러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오피스,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쏠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작년 8.2부동산대책 발표 후에도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ㆍ2 대책 발표 전인 작년 1월부터 7월까지 상업업무용 건물 월 평균 거래량은 2만9662건이었지만, 발표 이후인 8월부터 12월까지 월 평균 거래건수는 3만5308건으로 5646건이 늘었다. 특히 올해 1월~8월까지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량(25만6371건)이 조사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를 증명했다.

그러나 모든 오피스ㆍ상가가 높은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역세권 등의 입지요건과 유동인구, 배후수요의 규모, 향후 상권변화와 지역 발전 가능성 등 두루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갈 곳을 잃은 투자자금이 오피스,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기업들의 입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는 마곡지구가 꼽히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5호선 마곡역이 '한걸음' 초역세권 오피스 기업입주, 공공이전 수혜까지 다양하게 갖춰

이러한 마곡지구의 마지막 수혜 오피스ㆍ상가인 '마곡 엠시그니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마곡 M시그니처'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100M 내 위치해 걸어서 1분이면 도착 가능한 오피스ㆍ상가로, 마곡역은 공항철도 마곡역과 9호선 마곡나루역이 지하 연결 통로를 통해 한 번에 연결돼 있다. 이에 따라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도심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며, 마곡 역세권의 마지막 입지라는 희소성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일자리 창출 효과에 따른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실제 주변은 LG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이 입주해 있고, 추가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대거 입주를 앞두고 있다. 향후 이곳은 100여 곳의 기업이 입주함과 동시에 16만 명에 달하는 고용유발효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다. 마곡지구에는 강서구 통합청사가 조성될 계획으로, 강서구 통합청사는 강서구청(예정)을 비롯해 강서세무서, 출입국사무소 등이 들어서 대규모의 행정타운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이밖에 국내대표 TV홈쇼핑 방송국 홈앤쇼핑이 맞닿아 있으며, 스타필드 마곡점(예정)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더불어 M밸리 등 1만6000여세대에 달하는 아파트가 대거 밀집돼 있어 직주근접이 용이한 오피스로 각광받고 있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로 업무 효율성 '톡톡'

뿐만 아니라 특화설계로 차별화된 경쟁력도 갖췄다. 먼저 바로 앞에 홈앤쇼핑과의 거래를 고려해 임대창고를 구축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인근 기업들 간의 상생효과를 유발시키는 것은 물론, 보다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지하 1층에 마련된 '다목적실'과 '접견실'은 입주사들의 성공 비즈니스를 돕는 공간으로 설계됐고, 오피스 각 층에 간단한 세면이 가능한 '비즈니스 매너공간'을 설계함으로써 입주 업체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이와 함께 규모대비 넉넉한 엘리베이터(17인승-3대, 30인승-1대)로 이동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는 입주자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것은 물론, 출퇴근과 점심시간 등 사용 인원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임직원과 고객들 모두가 여유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입주업체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요소로 다목적 엘리베이터(30인승)는 의료용 베드와 대용량 화물 운송이 용이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3M 높이의 주차램프설계와 확장형 주차시스템으로 화물용 탑차와 구급차 진입이 수월한 환경도 갖춰 차량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지고, 안전한 주차공간까지 확보했다.

높은 미래가치와 우수한 상품성으로 계약자 '함박웃음'

최근 한 층을 계약한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 A사의 대표는 "마곡지구의 첨단 산업단지 입주에 발맞춰 본사 이전을 계획했다"며, "마곡지구 첨단산업단지의 시너지와 직주근접, 마곡역을 통한 편리한 교통, 임대창고, 화물차 진입을 고려한 주차장 등을 고려한 최적의 선택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강서구 통합청사 조성 영향으로 공공, 행정기관과 관련된 업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건축 관련 업종들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마곡지구의 미래가치와 오피스, 상가의 돋보이는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경품 행사도 진행 중이다. 상가, 오피스 계약자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LG코드제로 A9 청소기'를 증정할 계획이다. 단, 제세공과금(출고가 22%)은 당첨자 부담이다.

'마곡 엠시그니처'는 오는 2020년 1월 완공 예정으로, 지하 4층~지상 9층 연면적 1만9341㎡ 규모, 오피스 105실, 상가 95실 규모로 구성되며,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마곡 센트럴타워 1차 101~103호에 위치한다.

전진혁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