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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금값, 달러 약세·증시하락 3개월래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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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상승 온스당 1230.30달러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금 선물가격이 15일(현지시각) 달러약세와 증시하락 영향으로 상승했다.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코노믹리뷰

국제금값이 15일(현지시각) 상승했다. 출처=뉴시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12월 인도분은 이전 거래일인 12일보다 0.7%(8.30달러) 오른 온스당 1230.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31일 이후 최고가다. 금 선물가격은 지난주 1.4% 오른 데 이어 이번주 첫 거래일도 상승으로 시작했다.

이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금값 상승을 부추겼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 내린 95.092를 기록했다.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금선물가격은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상승한다.

지난주 유럽 증시는 지난 8개월 간 가장 큰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금의 자매금속인 은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6% 상승한 온스당 14.727달러를 기록했다. 은은 지난주 0.1% 내렸다. 박사금속 구리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3% 오른 파운드당 2.8430달러로 장을 끝냈다.

전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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