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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트럼프, 또 낙관.."北문제, 복잡하지만 매우 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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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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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 “복잡하다”면서도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낙관론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등 수해지역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70년 동안 누구도 하지 못한 일들을 우리는 3~4개월 안에 해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며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4일)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내가 취임하기 전까지 미국은 북한과 전쟁하려고 했다”며 “현재 그(김정은 국무위원장)는 전쟁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있고 우리는 전쟁을 원치 않는다. 그는 비핵화를 이해하고 있고 (비핵화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엔 “나는 그를 믿는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내 생각이 틀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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