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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유럽마감]유럽증시, 3Q 어닝시즌 기대에 소폭 상승...스톡스,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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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유럽증시가 소폭 올랐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등 지정학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면서다.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유럽지수는 전일대비 0.1% 오른 359.3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8% 오른 1만1614.16으로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7029.22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5095.07로 마감했다.

브렉시트협상 난항 등 지정학적 우려들이 여전히 유럽증시를 압박했다. 영국과 유럽연합은 지난주말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한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또 앙겔라 메리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의 자매정당인 기독사회당은 14일 치러진 독일 바이에른주 선거에서 과반의석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3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면서 강한 기업실적이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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