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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유망 배당주펀드] 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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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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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 국채 금리 급등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전 세계 증시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11일 한국에서는 코스피가 2220선이 무너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이 속출했다. 연말까지 코스피가 반등에 나서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시장이 불안하고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주목받는 투자상품이 배당주다. 지난달부터 외국인들은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통신주와 은행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배당주의 가장 큰 장점은 변동성이 부쩍 커진 장세에서 수익률 측면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배당'이라는 확실한 안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증시에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배당주에 투자하려면 시가배당률과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군을 추리고 이 가운데 실적악화가 예상되는 기업을 제외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정교하게 짜야 한다.

증시 초보자 중 배당주에 돈을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배당주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외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 현금 흐름을 통해 수익을 쌓아 가는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주식혼합)' 펀드를 추천상품으로 제시했다. 국내 배당주 펀드인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주식혼합) 펀드는 자산의 70%를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우선주(배당주)의 꾸준한 배당수익과 콜매도 프리미엄, 채권 이자수익까지 더해져 지수 하락 시 일정 수준의 손실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주식 자본소득과 옵션수익 부분은 비과세돼 절세 관점에서도 매력적이다.

주식 투자 전략은 국내 주식 가운데 우선주 등 배당성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에 주로 투자하고, 추가로 시가총액과 배당 안정성, 투자 종목의 유동성 등도 고려한다. 우선주 선정 기준은 시가배당률 2% 이상에서 일평균 거래대금 1억원 이상인 종목으로 선별한다. 배당주는 과거 3년 주당 현금 배당금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정하게 된다.

아울러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동시에 동일한 규모의 콜옵션을 월 단위로 매도하는 '커버드콜' 투자 전략을 활용해 주식시장이 하락하거나 완만하게 상승하는 경우 콜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주식시장이 급등하는 경우 수익이 한정되는 수익 구조를 가지게 된다. 매년 펀드에서 발생하는 채권이자와 배당금, 콜매도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일정 부분 위험을 부분적으로 방어하길 원하는 투자자나 저금리 저성장 국면에서 향후 박스권 시장을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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