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청주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입장객 25만명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입장객이 25만명을 돌파했다.

이 페스티벌은 현재 존재하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벌이고 있다.

15일 직지코리아 조직위에 따르면 휴일인 지난 14일 축제장인 청주 예술의 전당에 2만9549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난 1일 개막 이후 누적 관람객 수는 25만2224명으로 집계됐다.

차 없는 거리를 캔버스 삼아 색 모래로 희망을 그리는 그라운드아트, 인쇄 체험, 사찰음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에 한몫했다.

고려 저잣거리에서 매일 열리는 마당극과 직지숲 야외무대의 타종행사와 미디어쇼 등 풍성한 볼거리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지난 13일 열린 힐링 콘서트 ‘가을의 숲’은 가수 크러쉬와 김사월의 무대로 꾸며졌는데, 가을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청주 예술의 전당 광장이 관람객들의 열기로 채워졌다.

15∼17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구민의 날 행사가 펼쳐지고, 19일 락앤나이트 공연, 20일 선우정아와 김거지의 힐링콘서트, 21일 고려패션쇼가 이어진다.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한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