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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청주서 20대 장애인 운동선수 불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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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연합뉴스


충북 청주에서 20대 장애인이 불에 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흥덕구의 공터에서 지적장애인 A(24)씨의 몸에 불이 붙은 것을 행인이 신고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현장에서는 인화 물질이 담긴 통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숨진 곳은 그의 자택 인근이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을 의심할만한 단서는 찾지 못해 분신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씨는 지적장애인 운동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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