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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뱅크오브아메리카, 3분기 이윤 전년동기대비 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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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세율 인하가 예상 뛰어넘는 이윤 기록하게 해

뉴시스

【샬럿(미 노스 캐롤라이나주)=AP/뉴시스】지난 7월9일 미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본점의 자동현금인출기(ATM)에서 한 고객이 거래를 하고 있다. BofA는 15일 지난 3분기 이윤이 금리 인상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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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3분기(7∼9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이윤이 금리 인상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나 증가하며 예상을 뛰어넘었다. 금리 인상과 함께 세율 인하도 이윤 증가에 힘을 보탰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를 둔 BofA는 이 기간 71억7000만 달러(약 8조1000억원), 주당 66센트의 이윤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54억2000만 달러(주당 46센트)의 이윤을 기록했었다. 월가는 지난 3분기 BofA가 주당 62센트의 이윤을 남길 것으로 예상했었다.

다른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BofA 역시 금리 인상과 세율 인하에 힘입어 이러한 이윤 급증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예금과 대출 간 금리 격차에 따른 BofA의 이자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가까이 늘어나 119억 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헌 BofA 최고경영자(CEO)는 건실한 미국 경제와 소비자들의 지출로 BofA가 사상 최대의 분기별 세전 수입을 기록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BofA 주가는 증시 개장을 앞둔 장외 거래에서 28.70달러로 24센트 상승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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