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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박지원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46년 부부 연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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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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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라며 다시는 보지 못할 아내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15일 오후 부인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SNS에 게재했다.

박지원 의원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라는 문장으로 아내를 잃은 남편의 절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지난 1971년 이선자 여사와 결혼, 46년 간 이어온 부부의 연을 마치게 됐다.

아내 이선자 씨는 지난해 12월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입원 308일에 걸쳐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박지원은 국정활동을 놓을 수 없었기에 금요일 오후에는 지역구인 전남 목포에 내려갔다 월요일에는 투병 중인 아내를 보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는 바쁜 일정을 그간 보냈다.

SNS 마지막 글에 박지원 의원은 “아내는 저를 무척 사랑했다”며 “두 딸, 두 사위, 손자, 곧 태어날 손주와 함께 아내를 그리며 살겠다”고 전했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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