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박지원 부인 별세 심경 "여보 잘 가…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사진=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5일 별세한 부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제 아내 이선자 미카엘라가 2018년 10월 15일 오후 1시 5분 하늘나라로 갔다. 입원 308일, 고통 없이 평화롭게"라며 "하늘나라에서 편히 지내길 기도한다"고 운을 똈다.

그는 이어 "한 달 전부터 기력이 저하돼 부부만이 느끼는 감정으로 마음의 준비를 했다"면서 "지난 13일 병원에서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 (아내는) 이틀간 아무런 고통 없이 평화롭게 하늘로 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박 의원의 부인 이선자 여사는 지난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박 의원은 이 여사의 병간호를 위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고심 끝에 전남지사에 불출마한 바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