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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경남경찰청-농협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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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치안강화 등 3개 분야, 11개 과제 선정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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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과 경남농협은 15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체 치안활동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 촉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부혁신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건강한 농촌 사회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체 치안강화, 농업인실익제고, 조합장동시선거 불법행위 근절의 3개 분야, 11개 과제를 선정하고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CCTV 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에 상호 협력하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과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 등에 나선다.

또, 실종 치매노인·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물적·인적 인프라를 상호 제공한다.

이어 양 기관은 공동봉사단을 출범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농촌일손돕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 노인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실천한다.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도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표 경남경찰청장은 "농촌 지역의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며 "경남농협과 협업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도 "읍면 단위까지 농협과 경찰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만큼 경찰과 협력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농촌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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