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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S&P "한국도로공사 발행 선순위 무담보 채권 'AA'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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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S&P 글로벌 신용평가(S&P Global Ratings)는 한국도로공사가 발행을 준비 중인 미국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 등급을 부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한국도로공사의 35억 달러 규모 글로벌 MTN 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며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차환을 비롯한 일반적인 사업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S&P는 "한국도로공사에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했다"며 "이는 해당 기관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정부가 충분한 수준의 특별지원을 적시에 제공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almost certain)”고 평가하는 S&P의 견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내 고속도로 건설, 유지·보수, 운영을 책임지는 유일한 정부 소유(지분 99.98% 보유)의 정책기관이다. 정부는 해당 기관을 면밀히 관리감독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출자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다만 S&P는 "부여된 등급은 최종 발행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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