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채권은 한국도로공사의 35억 달러 규모 글로벌 MTN 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며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차환을 비롯한 일반적인 사업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S&P는 "한국도로공사에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했다"며 "이는 해당 기관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정부가 충분한 수준의 특별지원을 적시에 제공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almost certain)”고 평가하는 S&P의 견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내 고속도로 건설, 유지·보수, 운영을 책임지는 유일한 정부 소유(지분 99.98% 보유)의 정책기관이다. 정부는 해당 기관을 면밀히 관리감독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출자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다만 S&P는 "부여된 등급은 최종 발행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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