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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로보티즈, 공모가 1만4000원…공모희망가 최상단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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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로보티즈(대표 김병수)의 공모가가 공모희망가 최상단을 훌쩍 넘어선 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로보티즈는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총 공모주식수 170만주 중 65%인 110만5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1061개의 기관이 참여해 9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공모가가 공모희망가 최상단인 1만1300원을 훨씬 뛰어넘은 1만4000원으로 확정되면서 총 공모 금액도 238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57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밴드 상단 대비 확정 공모가인 1만4000원의 초과비율은 23.9%로 2015년 7월 이래 현재까지 신규 상장기업 중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로보티즈는 17~18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4만주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10월26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한편, 로보티즈는 지난 1999년 설립된 로봇 솔루션 및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로봇의 동작에 가장 중요한 부품인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 액추에이터를 효과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AI) 소프트웨어 등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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