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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샘 3분기 영업익 71% 뚝…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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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3분기에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업황이 좋지 않았던 탓에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한샘은 1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하 별도 기준)이 1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0억원)보다 71.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들이 예상했던 수치(276억원)의 반 토막에 불과한 실적이다. 3분기 매출(4284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했다. 당초 시장 예상치는 4875억원 수준이었다. 이미 시장에서는 한샘의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진 바 있다.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최근 증권사들이 잇달아 한샘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는 한편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증권사들은 한샘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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